영숙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기장에 적어놓은 듯한 문구를 사진으로 찍어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불행한 일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았고 행복한 일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라고 손글씨로 적었는데, 특히 날짜가 5월 14일로 '부부의 날' 일주일 전이었다.
네티즌들은 '나는 솔로' 9기 촬영 기간이 4월말에서 5월 초임을 확인한 뒤, '솔로나라 9번지'를 나온 영숙과 광수가 만나서 커플은 물론 결혼준비까지 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부부의 날' 바로 코앞에 의미심장한 일기를 적어넣거나, 앞서 누군가에게 받은 천만원에 육박하는 C사 명품 가방 및 꽃을 자랑하는 사진을 찍어 올린 게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는 "광수랑 데이트하면서 받은 꽃 자랑 샤넬가방 자랑, 광수랑 만나려고 판교까지 가서 견우직녀 타령, 웨딩사진업체 팔로우에 이어 이젠 대놓고 부부 타령~"이라는 글이 올라와, 영숙과 광수의 결혼을 예측하는 네티즌들의 댓글과 반응이 커지고 있다.
과연 영숙이 옥순을 제치고 광수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종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