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가 황대헌과 조둥이를 위해 지갑을 연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28회에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곽윤기, 황대헌과 유도 국가대표 출신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네 사람은 국가대표다운 승부욕을 뽐내며 빙판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운동을 마친 후 함께 식사한다. 평소 돈을 아끼기로 유명한 곽윤기는 이날만큼은 조둥이와 후배 황대헌을 위해 한턱을 쏜다.
네 사람은 곽윤기가 평소에 자주 찾는 단골 식당으로 향한다. 황대헌은 선배 곽윤기의 음식 대접에 감격하며 “윤기 형이 사는 첫 밥이라 감동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막내 황대헌은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곽윤기의 짠돌이 에피소드도 대방출한다.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조둥이는 곽윤기에게 “너 진짜 독하다”며 혀를 내두른다고.
이날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에 선 곽윤기는 가격을 확인한 후 “최근 음식값으로 (돈을) 제일 많이 쓴 것”이라며 또 한 번 생색을 낸다. 곽윤기와 황대헌, 조둥이의 식사 자리는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