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마. 앞서 유지태, 이민정, 곽도원, 이범수의 ‘믿보배’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다.
‘빌런즈’에서 김재용은 픽서 역을 맡는다. 극 중 픽서는 어릴 때부터 언변이 좋고 눈치가 빠르고 ‘가늘고 길게 사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으며 자란 사람이다. 전면에 나서지 않고 오로지 사기꾼을 고객으로 모시며 추적, 감시, 미행, 뒷조사 등 업종 관계없이, 직업윤리 없이 일한다. 사기꾼에게 사기를 치지만 유쾌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계에서 인기 많은 캐릭터다.
김재용은 ‘우리가 만난 기적’과 ‘하자있는 인간들’ 등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22년 상반기에 방영한 tvN 드라마 ‘고스트닥터’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익살스럽고 유쾌한 매력을 가진 픽서를 통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의 진혁 감독이 연출을, ‘아이리스’, 영화 ‘인천상륙작전’ 등을 만든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