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2022 프랑스 거리음악축제’(Fête de la Musique)가 진행된다.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는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해 진행된다. 한국과 프랑스의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 외에도 프랑스 홍보존, 아트마켓, 플라워존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18일에는 차수연, 오프이, 프루던스, 조문근댄드, 프랑스 몽펠리에 출신 혼성듀오 밴딧밴딧(bandit bandit) 등이 출격한다. 19일 공연에서는 1225, 카메룬 출신 프랑스 국적의 판소리꾼 로르마포(RaureMafo), 프랑스 동요앨범을 출시했던 유발이(UBARE), 락킷걸(Rockit girl) 등을 만날 수 있다.
서대문구청 문화축제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침체돼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속적인 신촌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 때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다. 세계 각국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만에 다시 개최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