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데뷔 9주년 기념광고. 방탄소년단의 일본 아미가 데뷔 9주년 축하 광고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일본 아미들이 뭉친 트위터 계정(@BTSgroup7)이 13일 신문광고로 한국 아미들과 함께 축하했다.
일본에 거주하는 각계각층 세대불문 아미 100명(팀) 이상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스페셜 광고 제작에 손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9주년을 축하하는 ‘9TH ANNIVERSARY’라는 제목 아래 일곱 멤버들이 밝게 웃는 사진을 크게 싣고 기뻐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영원히 웃으면 우리는 행복할거야’(WE WILL BE HAPPY IF YOU KEEP SMILING FOREVER)는 문구로 얼마나 스타를 애정하는지 진심을 담았다.
일본 아미들은 신문광고와 함께 SNS 해시태그로 ‘#happybtsday’ ‘#9th_anniversary’ ‘#You_are_our_treasure’ ‘#BTS’ ‘#큐블릭미디어’로 전 세계 아미들이 데뷔 9주년 광고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1시 데뷔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를 발매했다. 이 앨범의 신곡 ‘옛 투 컴’은 곧바로 멜론, 벅스, 지니 등 음원사이트에 1위 등 상위권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옛 투 컴’ 등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 및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