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흑백 사진 속 노유주는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로 캐주얼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흑백 사진이 풍기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그녀가 가진 최대 장점인 눈빛을 잘 살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머금은 프로필 사진이었다.
컬러 사진 속 노유주는 세련미 가득한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강탈했다. 흰색 셔츠는 유난히 하얀 그녀의 피부를 더 하얗게 보이게 만들었고, 지그시 카메라를 응시한 눈빛은 신인 배우다운 열정과 열의를 뿜어냈다.
흑과 백을 오간 노유주는 2018년 패션 잡지 얼루어 2월호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단편 영화 '뛰지 않는 여자'로 연기 데뷔를 했다. 지난해 5월에 출연한 치즈의 '오늘의 기분' 뮤직비디오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1월 개봉한 단편 영화 '1급수 인간'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신예로서 입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포토그래퍼 문성희, 포토그래퍼 여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