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가 딸을 얻었다. 사진=KIA 제공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0)가 딸을 얻었다.
소크라테스의 부인 로사이다펠리즈는 지난 22일 도미니카공화국 아수아주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크라테스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로스 아이노아로 지었다.
소크라테스는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아이를 낳은 아내가 정말 고맙다"며 "아빠가 되는 날을 상상하고 기대했는데, 이렇게 아빠가 되니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크라테스는 5월 출전한 19경기에서 타율 0.429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4월에는 2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퇴출설까지 나왔지만, 5월 급반등했다. 좋은 기운 속에 득녀까지 하는 기쁨을 누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