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소우주 제공 대한민국 대표 포크 및 블루스 가수 한영애가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 두 번째 음원이 공개된다.
한영애는 1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투트랙 프로젝트’의 신곡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를 발매했다.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귀를 풍성하게 채우는 앰비언트 사운드 위로 관조적이고 맑은 노랫말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곡이다. 한영애가 특유의 여유로움을 지닌 창법과 허스키한 보컬을 쌓아 올리며 뜨거운 아픔을 전한다.
지난달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참여한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의 남자 버전이 먼저 발매된 가운데, 한영애의 가창으로 더욱 짙은 감성이 담긴 여자 버전에도 리스너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영애는 ‘누구 없소’, ‘루씰’, ‘코뿔소’, ‘바라본다’, ‘말도 안돼’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포크 및 블루스 가수로 일찍이 자리매김했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이다.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표현하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투트랙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되는 음원은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 공유된다. 리스너들은 뮤직카우 공유 옥션을 통해 해당 음원의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함께 소장하고, 이후 음원이 이용될 때마다 발생되는 저작인접권료를 받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