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는 지난 5일과 12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포지션 유닛 대결에 나섰다. 연정과 수빈이 비비지의 은하와 함께 보컬 유닛을 꾸렸고, 여름과 은서가 효린과 함께 퍼포먼스 유닛으로 무대에 올랐다.
보컬 유닛 무대에서 연정과 수빈은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화려한 꽃으로 꾸며진 무대를 배경으로 꽃이 가득한 의상과 화사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했다. 이와 함께 감미로운 음색과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우주소녀와 비비지의 보컬 유닛 '우주를 품은 은하'는 보컬 유닛 대결 1위에 올랐다.
1위를 확인한 우주소녀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멤버들은 "왜 이렇게 속이 후련하지?" "사이다 마신 것 같아"라며 연정, 수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연정과 수빈은 유닛 팀인 은하와 얼싸안고 뛰며 "너무 기특해"라고 서로를 칭찬했다. 연정은 "난 이제 여한이 없다"며 기뻐했다.
퍼포먼스 유닛에서도 우주소녀만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효린과 함께 유닛을 이룬 여름과 은서는 Ex-it의 'KA-BOOM!'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강렬한 무대를 배경으로 트렌디한 무대 의상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탄탄한 댄스 실력은 물론 양갈래 머리와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