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우연과 상상'이 개봉 일주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온라인 GV가 확정됐다.
지난 4일 개봉한 '우연과 상상'은 각기 다른 세 편의 에피소드, 우연히 듣게 된 친구의 새 연애담에서 시작되는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교수 앞에서 그의 소설을 낭독하는 여대생의 이야기 ‘문은 열어둔 채로’, 20년 만에 길에서 만난 두 동창생의 재회를 그린 ‘다시 한 번’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연과 상상'은 개봉 이후 호평 받고 있다. 16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상영 이후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할 예정이며,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진행을 맡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GV를 앞두고 “'우연과 상상'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 관객분들이 영화 속 세 편의 에피소드 중 어느 것을 가장 좋아하실지 궁금하고, 영화에 대한 반응도 듣고 싶다”라는 말을 전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