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는 명작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브로 파리를 뒤집어놓은 몬스터 싱어 프랑코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시작부터 멋진 열기구 장면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곧이어 새빨간 트럭을 몰고 요란하게 나타난 두 친구 라울과 에밀이 재치 만발 대사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좌충우돌 코믹 콤비 플레이를 예고한다. 인기 가수 루실은 커다란 날개가 달린 새하얀 드레스 차림으로 파리 최고의 스타다운 면모를 뽐낸다. 정체를 숨기고 루실과 함께 생애 첫 데뷔 무대에 오른 미스터리 싱어 프랑코는 섬세한 기타 연주부터 매력적인 노래와 춤까지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후반부에는 프랑코와 친구들을 뒤쫓는 메이놋 경찰서장의 무자비한 공격과 열기구를 동원한 역대급 추격신이 전개된다. 전반부의 코믹하고 유쾌한 분위기와 또 다른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펼쳐지며 흥미를 배가시킨다.
레전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브로 한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는 명작의 캐릭터를 넘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1910년 낭만 파리를 환상적으로 재해석한 황홀한 애니메이션 비주얼, 귓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영화 음악까지 설렘을 유발하는 요소로 가득 차 있다. 드림웍스의 히트작 메이커 비보 버거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