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시작을 더욱 화려하게 꾸며줄 OST가 공개됐다.
‘오프닝’의 첫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셰어?’(오피스에서 뭐하Share)의 OST 두 곡이 3일 베일을 벗었다.
‘오프닝’은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 이름이다. 시리즈물 2편과 단막 8편 등 모두 10편을 공개한다.
첫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셰어?’는 2부작 시리즈물이다. 공유오피스에서 전 남자 친구와 원나잇 상대를 모두 만난 여자의 아슬아슬하고 핫한 19금 로맨스를 다룬다. 그동안 다른 TV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OST들 역시 신선하고 감각적으로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우선 2022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앵콜요청금지’는 브로콜리너마저가 2012년 발매한 원곡을 오펜뮤직 1기 출신 작곡가 한재완이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리메이크 한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가창에 참여했다. 최유리의 감성 짙은 보이스와로파이한 사운드가 어우려져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나상현씨밴드의 ‘서툴러’는 각자의 마음이 조금 서툴고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서로를 감싸며 함께 살아가자는 내용의 곡이다. 나상현씨밴드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 메이킹과 담백한 보컬이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시키며 감상에 젖게 만든다.
특히 나상현씨밴드는 지난 1년여 간 tvN 드라마 OST에만 세 번째 참여하며 ‘tvN의 아들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에도 작품과 좋은 궁합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