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의 두 번째 이야기 '구미호뎐 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동욱(이연)이 펼치는 액션 활극이다. 독창적 세계관과 더불어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액션 그리고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을 예고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내년 첫 방송된다.
류경수는 전직 북쪽 산신 출신의 죽은 자도 살리는 명의 천무영 역으로 분해 전천후 활약한다. 한때는 이동욱, 김소연(홍주)의 오랜 벗이었던 인물로 모종의 사건과 함께 이들에게 적대감을 품게 되며 벌이게 될 승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류경수는 tvN '자백'부터 JTBC '이태원 클라쓰',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인물과 하나 된 듯한 연기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는 광기 어린 열연과 함께 점차 도덕성을 잃어가는 인물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내며 소름을 유발했다. 넷플릭스 '글리치'와 '정이'에 이어 '구미호뎐 1938'까지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류경수는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통해 "흥미로운 세계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 연기하게 될 무영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입체적이어서 어렵지만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무영이라는 인물로 새롭게 합류한 류경수가 얽히고설킨 인물들과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