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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관련된 작품, 정말 하고 싶었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피벨 스튜어트가 한국과 신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피벨 스튜어트는 넷플릭스 시리즈 '별나도 괜찮아'를 통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최애 캐릭터로 자리매김 하는가 하면, 애플TV '로어: 세상을 향한 함성'에서는 니콜 키드먼과 함께 출연을 확정해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배우다.
그는 오는 5월 죽어서도 끊어낼 수 없는 엄마와 딸을 다룬 K샤머니즘 스릴러 'UMMA: 엄마'(이하 '엄마')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평소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피벨 스튜어트인 만큼 '엄마' 출연 역시 특별하다. 스릴러 장르도 좋아해 샘 레이미에 대한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던 피벨 스튜어트는 '엄마'의 제작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출연하고자 하는 열망이 컸다고.
피벨 스튜어트는 북미 개봉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계 감독이 연출을 하고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스릴러 작품이란 소개에 어떠한 추가 정보도 없이 무작정 오디션을 봤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한국계 여성 감독이 연출을 했고, 그것을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것은 아주 상징적이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다른 일반적인 영화보다는 관객들에게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엄마 역이 산드라 오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엄청난 기쁨을 표했다는 피벨 스튜어트는 "산드라 오는 나의 롤 모델이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피벨 스튜어트는 "(촬영을 하면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배웠고, 그것들을 내가 출연하고 있는 다른 작품들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엄마'는 오는 5월 CGV 개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