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스타일리스트’ ‘미장센의 감독’ 등으로 불리는 이명세 감독이 보통사람 이명세로 브이로그에 첫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내 팬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거장 아저씨의 첫 브이로그 도전기 (in 부산)’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되는 유튜브 콘텐트에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촬영 장소인 40계단, 아미동 등을 찾아 영화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바다조망이 멋지게 펼쳐진 흰 여울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해가 뜨는 사찰 해동 용궁사,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자갈치 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등에서 잔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맛집 소개도 빼놓지 않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온타리오예술디자인대학교(OCAD) 출신의 이반석(Bansuk wolf) 감독이 카메라를 잡았다. 이반석 감독은 단편 ‘Take care-학수고대’로 15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와 ‘The blind painter-원평’으로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명세 감독의 브이로그는 영화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다. 트레비아 여행사의 유튜브 채널인 트레비아TV에서 이번 주 첫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