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림이 최근 패션 매거진 GQ와 촬영한 화보가 20일 베일을 벗었다. 사진=GQ 제공사진=GQ 제공 공개된 화보 속 박유림은 블랙 실크 드레스와 베일 장식 등을 매치해 드레시한 룩을 연출하고 있다. 또 하늘색 톱 드레스와 매니시한 재킷도 깔끔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끈다. 박유림의 무표정에서 엿볼 수 있는 멋스러움과 미소를 머금은 사랑스러움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GQ 제공 앞서 박유림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가 초청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소나무 자수가 놓인 실크 드레스를 입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며 우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유림은 “살면서 운명 같은 시기가 오는 것 같다. ‘드라이브 마이 카’에 ‘바냐 아저씨’ 연극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내게 등불은 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님이 배우들의 이름을 불러주셨을 때 놀랍고 또 감동적이었다. 지금도 얼떨떨하다. 하지만 맘껏 즐기다 와야지 다짐하고 간만큼 충분히 즐겼다. 새로운 영화 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