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가 메인포스터와 티저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 세 주인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어두운 밤 아무도 없는 유원지 환상적인 빛으로 둘러싸인 회전목마와 불꽃, 날아가는 나비와 비눗방울이 꿈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몽환적인 세계로 보는 이들을 초대한다.
힘든 순간이면 나타나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라며 주문을 외우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윤아이(최성은 분), 나일등(황인엽 분)의 모습은 이들 앞에 펼쳐질 마법 같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티저 예고영상은 한층 더 신비롭다. 리드미컬한 음악과 마술사 리을의 미스터리한 등장으로 시작부터 설레게 만든다. 오래된 무대에서 주문을 거는 리을의 움직임에 학생들은 공중에 떠오르고 의자가 제멋대로 움직이며 환상의 세계가 열린다.
리을은 버거운 현실에 놓인 고등학생 윤아이 앞에 나타나 “네 마음이 고장 났을 땐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 주문을 외우면 돼”라며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한다.
캄캄했던 유원지와 거리가 빛으로 물들자 덩달아 밝은 얼굴을 띄는 윤아이는 “너무 힘들고 고단하게 살아서 진짜 마술사를 보내준 거라고 믿어도 될까?”라며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내비친다. 전교 1등 나일등은 친구 윤아이를 따라 유원지로 향하고 리을과 그의 마술을 통해 새로운 세계와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감정을 증폭시킨 노래와 안무, 두 눈을 사로잡는 미장센과 다채로운 마술이 더해진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5월 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