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LG 트윈스 채은성(32)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채은성은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전날(5일) 경기 역시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채은성이 허리 근육통을 안고 있다. 경기를 뛰는 것보다 열흘 정도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낫다"면서 "선수 본인도 현재 몸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니까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채은성은 개막 두 경기 동안 4번타자로 나서며 중심타선을 지켰다. 하지만 시즌 초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LG는 홍창기도 허리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돼 1군에서 제외된 상태다.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송찬의(우익수)-리오 루이즈(2루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고척=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