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이 깜짝 놀랄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심이영은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데뷔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백년의 유산’, '아이가 다섯'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한 심이영. 그는 최근 일일극 주연을 연달아 맡으며 ‘일일극의 여왕’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MC 김용만은 심이영에게 “천생 배우 같은데 어떻게 배우가 된 거냐”고 물었고, 심이영은 “일반 회사에서 경리 일을 했다. 회사 생활이 무료하고 나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지인이 연기 학원을 권유했다”고 답했다.
이어 “살면서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처음이었다. 3개월 정도 회사와 연기 학원을 병행하며 다니다 첫 오디션을 봤는데 덜컥 됐고 그 길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일극의 여왕 심이영의 자세한 데뷔 비하인드는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