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상훈(왼쪽부터), 김지은, 김재경, 이준기가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등이 열연한다. 8일 첫 방송. 〈사진=SBS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4.05/ 죽음의 문턱에서 한 번 더 목숨이 주어진다면 살아남기 위해 도망칠 것인가, 다시 죽음과 맞설 것인가. 여기, 죽음으로부터 돌아와 자신만의 정의를 답하기 위해 다시 절대 악과 맞서는 검사가 있다.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다.
SBS 새 금토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제작 발표회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철수 감독과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이 참석해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생생한 제작기를 전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저승의 문턱에서 인생 리셋 기회를 잡은 검사의 절대 악 심판을 그린 사이다 응징기다.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이준기가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등이 열연한다. 8일 첫 방송. 〈사진=SBS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4.05/ 극 중 이준기는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열혈 검사 김희우를 연기한다. 한철수 감독은 처음부터 김희우에는 이준기만 생각했다며 두 번이나 캐스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기는 “자기복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서 처음에 정중히 고사했다”며 “처음 글을 읽을 때부터 작품의 결이 너무나 좋았지만 다사다난한 감정선과 사연이 있는 인물이 이전 작품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장고 끝에 감독님께서 다시 감사하게 기회를 주셨다. 진지한 마음으로 읽어보면서 이걸로 시청자분들에게 제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답답하고 힘든 시기에 통쾌함을 드리고 싶다”며 캐릭터를 향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준기는 이번 작품에서 단순한 개인의 복수만을 그려내지 않는다. 그는 “이전에는 가족을 잃고, 부모를 잃고, 오롯이 내 인생을 위해 복수하는 캐릭터들이었다”며 “이번 작품은 시청자분들과 같은 목표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꿈꾸는 정의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검사 김희우가 시작할 절대 악 응징기의 신호탄을 울렸다. 배우 김지은이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등이 열연한다. 8일 첫 방송. 〈사진=SBS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4.05/ 배우 정상훈이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등이 열연한다. 8일 첫 방송. 〈사진=SBS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4.05/ 김지은은 온실 속의 화초를 거부한 재벌가의 이단아 김희아를 맡아 연기한다. 김지은은 희아와의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에 “하고자 하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점이 희아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이어 “희아는 주변인들도 많이 도우면서 현명하게 일을 헤쳐나간다. 그런데 저는 좀 몸으로 부딪혀보는 스타일이다. 그런 점이 다른 것 같다”며 당찬 김희아의 모습을 보였다.
정상훈은 천재적 두뇌를 가진 이민수를 맡았다. 정상훈은 “천재 역할을 처음”이라며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상의 이치를 다 아는 사람은 얼마나 여유로운지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 그 여유로움 뒤에 명석한 두뇌가 빠르게 움직이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주의 깊게 봐달라”며 유쾌한 모습 뒤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배우 김재경이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등이 열연한다. 8일 첫 방송. 〈사진=SBS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4.05/ 김재경은 정의로운 기자 김한미를 연기한다. 김재경은 “김한미를 통해 처음으로 일탈을 해보고 싶었다”며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한미의 학창 시절이 나왔다. 제가 학창 시절에 일탈해본 적이 없는데, 한미는 일탈과 반항을 일삼는다. 꼭 맡아서 해보고 싶었다”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특이한 점은 죽은 직후 부활하는 것이 아닌, 15년 전으로 회귀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이준기는 15년 전의 나이를 연기하며 비주얼이 걱정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기는 동안의 비법을 묻자 “게을러서 관리를 못 한다. 에너지 넘치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촬영장에서도 작은 것들을 마음에 담지 않고 즐기고 오자는 주의가 강하다. 그런 에너지에서 조금이나마 젊음이 나오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연기한 김지은과 김재경은 “(이준기는) 촬영마다 첫 촬영인 것처럼 힘이 넘친다. 액션이 많은데도 늘 지치지 않는다. 어떤 영양제를 드시는지 궁금할 정도”라며 이준기와의 연기 호흡 소감을 전했다. 배우 정상훈(왼쪽부터), 김지은, 김재경, 이준기가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준기,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등이 열연한다. 8일 첫 방송. 〈사진=SBS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4.05/ 한철수 감독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는 상상 가능한 다이내믹이 있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정의를 실현하는 김희우의 강직함과 액션에서 짜릿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더 했다.
김지은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계획적이고, 한 단계 한 단계 서서히 조여오며 절대 악을 무너뜨리는 재미가 있다. 속 시원하게 편안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인생 2회차 열혈 검사 김희우가 악의 이너서클을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15년 전으로 돌아간 그의 인생은 얼마나 달라질지,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