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오디션 출연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국적이 조선족으로 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시카가 참여하는 중국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출연자 명단이 공개됐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제시카의 국적.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린 이 프로그램에서 제시카는 22번째 프로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에는 미쓰에이로 활동한 페이와 지아도 출연한다.
그런데 제시카 프로필에 '미국 출신 1989년생', '한국 켄트 외국인학교를 나온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출신'이란 설명과 더불어 국적 표기에 한국이 아닌 중국 소수민족인 '조선족'으로 소개가 됐다.
이와 관련, 제시카 측은 아직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제시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2014년 소녀시대 탈퇴 후 각종 송사에 휘말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