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선은 3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기상청 사람들’)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한 축을 이끌었다. 정운선은 극 중 진태경만의 직진 로맨스로 설레는 엔딩을 선사했다.
정운선은 진태경 역을 맡아 집안의 맏이로서 한껏 친숙한 매력을 뽐내다가도 동화 작가로서 일할 때만큼은 집요하고 예리한 눈빛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신석호(문태유 분)와의 로맨스를 그리며 당찬 직진 본능으로 정운선 표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신석호를 바라보는 눈빛에 애정을 가득 담으며 안방에 대리 설렘을 안긴 정운선은 ‘펭귄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어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활기찬 에너지로 극을 꽉 채운 정운선이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여름, 가을, 겨울, 봄. 다양한 날씨를 만끽하며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작업할 수 있었던 기분 좋고 행복한 작품이었다”며 “그동안 ‘기상청 사람들’과 ‘진태경’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봄 되세요”라는 따뜻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