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북부소방본부 제공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제작진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1일 오전 7시50분쯤 경기도 파주 송촌동 문산 방향 자유로에서 차량끼리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덤프트럭이 주유소에서 나와 4차선 도로 중 3차선으로 바로 진입, 달리고 있던 제작진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돌로 제작진 버스의 전면부가 종잇장처럼 구겨질만큼 큰 충격을 입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한 연출부 PD 1명이 사망했고, 운전기사 포함 3명이 생명이 위급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외 사고를 당한 연출부와 촬영팀 소속 제작진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혐의가 있는 덤프트럭 기사는 무사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때문에 자유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3시간 넘게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