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가 그래미 어워즈와 멀어졌다.
23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현지 시각으로 4월 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 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할 수 없다. 내부에선 카니예 웨스트의 변덕스럽고 최근의 논란이 된 행동들을 문제 삼았다고 알려졌다.
카니예 웨스트는 올해의 앨범을 포함해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하지만 전 부인 킴 카다시안의 데이트 상대인 피트 데이비슨을 모욕하고 트레버 노아를 조롱하는 등의 최근 행보로 비판을 받았다. 트레버 노아는 그래미 어워드 호스트이기도 하다.
4월 헤드라이너로 발탁된 코첼라 무대 또한 반대 여론이 많아 카니예 웨스트의 앞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