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가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적수 없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그린다.
수학을 소재로 한 특별한 인생의 이야기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메시지, 대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까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전부터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았다.
이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7일 차까지 정상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키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일주일이 지난 시기까지 CGV 골든 에그 지수 95%를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개봉 2주 차에도 이어갈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