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세계 최초로 가상세계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KBS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이용자들이 함께 개표방송을 볼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마련했다. 이용자들이 개표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볼 수 있도록 건물과 내부 공간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했다.
‘이프랜드’는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개표방송을 시작했다. ‘저널리즘 토크쇼J’의 정연우 기자와 ‘날씨요정’ 배혜지 기상캐스터가 출연해 TV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개표방송은 ‘이프랜드’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유튜브 KBS뉴스 채널과 ‘정치합시다’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KBS는 9일 오후 5시부터 선거 결과의 윤곽이 모두 드러날 때까지 개표방송을 진행 중이다. KBS1과 KBS 홈페이지, myK, 네이버와 다음, 유튜브 KBS뉴스 채널, 트위터와 아프리카TV, 트위치, 틱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