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모와 개그맨 정명훈이 그간 갈고닦은 골프 실력을 만개하며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3일 오후 유튜브채널 '스타골프빅리그'에서 공개된 '스타골프파이트' 7회에서는 결승전에 오른 정명훈과 안재모의 흥미진진 스크린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스타골프파이트'는 '스타골프빅리그' 상위 랭커인 안재모, 박광현, 정명훈, 이정진과 KLPGA 탑티어 골퍼인 김지현(대보건설), 박결(삼일제약), 허다빈(한화큐셀), 김재희(메디힐)가 출연해 스크린 골프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안재모, 정명훈은 발군의 실력으로 스크린 골프가 낯선 KLPGA 선수들까지 누르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두 사람은 이날 공개된 결승전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로 "역시 결승전"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명훈은 "스크린에서 치면 언더는 쉽게 치는데 (승부에 따른)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쉽지 않은 승부임을 토로하기도.
물론 이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는 별개로 KLPGA 선수들과 주고받는 유쾌한 입담을 통해 여타 골프 예능에서는 볼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골프파이트'는 정명훈과 안재모의 결승 2차전을 10일 공개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