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멤버 올리비아 혜(Olivia Hye)가 싱어송라이터 공기남의 노래 '봄이 되어줄게'를 리메이크한다.
3월 1일 공개되는 이 음원은 지난 2017년 2월 발매된 '공기남 X 고닥 EP' 앨범의 타이틀곡 '봄이 되어줄게'를 재해석한 곡. 원곡자인 공기남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번 컬래버는 인디 아티스트와 K-POP 아이돌의 이색적인 만남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공기남의 음악과 올리비아 혜 특유의 풋풋한 목소리가 만나 산뜻한 봄의 감성을 탄생시킨다. 각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인 만큼 좋은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올리비아 혜와 공기남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올리비아 혜는 지난 1월 이달의 소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기남이 프로듀싱한 노래 '겨울에'를 커버하며 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성사될 수 있었다.
리메이크 '봄이 되어줄게'는 내달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에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