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첫 등산지 태백산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눈 덮인 풍경이 아름답고 등산 초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 첫 번째 목표로 선정된 것.
이날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태백산 입구에서 만났다. 간편한 옷차림의 베테랑 한선화와 달리 간식을 잔뜩 싸온 '등산 초보' 이선빈의 무거운 배낭이 시작부터 걱정을 불러왔다. 부피가 큰 것들은 한선화의 조언에 따라 빼고 가기로 했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됐다. 정은지는 "서울 상경하고 첫 등산이다. 감회가 새롭다.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 태백산 자체가 영산이라고 하더라. 밝은 빛의 산이라고 하던데 새해에 오길 잘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은 시작 인증샷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