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극적으로 베이징행 티켓을 얻은 박성현(23·한국체대)이 자신의 생애 첫 올림픽 레이스를 마쳤다.
박성현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7초59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주종목은 500m와 1000m 단거리다. 이날 1500m 초반 레이스에선 기록이 좋았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뒷심이 떨어졌다. 결국 개인 최고 기록 1분45초34에는 못 미쳤다.
박성현은 당초 올림픽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남자 1500m에 결원이 생기면서 '추가 선수'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