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컴공과 ‘아싸’ 박재찬(추상우)과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박서함(장재영)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다.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등으로 폭발적 인기를 끈 슈퍼 IP ‘시맨틱 에러’의 드라마화 버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를 한 컷에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먼저 ‘핵인싸’의 기운이 느껴지는 박서함의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박서함은 시각디자인과 학생으로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인물이다. 포스터 속 박서함의 능글능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그의 성격을 대변한다. 이와 함께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마음이 바뀌었어. 기대해도 좋을 거야”라는 카피는 박서함이 앞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포스터 속 박재찬은 박서함과 180도 다른 느낌이다. 컴퓨터공학과 ‘아싸’ 박재찬은 자신의 루틴대로 살아가는 원리원칙주의자. 그의 무표정한 얼굴이 원리원칙을 벗어나는 걸 용납 못하는 박재찬의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어 “문제의 원인을 제거했는데 일상 체계가 돌아오질 않아”라는 카피가 박서함의 등장으로 일상이 뒤흔들린 박재찬의 혼란한 감정을 담아낸다.
극과 극 청춘의 캠퍼스 로맨스가 펼쳐질 '시맨틱 에러'는 오는 16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