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은 25일 JTBC '아는 형님'에서 신곡 '잘가요 내사랑'을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했다.
감성적인 특별 무대가 끝나자 형님들은 '왜 이렇게 많이 컸냐' '어엿한 청년이 되어서 왔다'며 정동원의 폭풍 성장에 놀랐다. 정동원은 "이제 거의 170cm가 됐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1년 반 만에 '아는 형님'에 다시 나온 정동원은 "'싱어게인' 톱4 나올 때도 봤고 KCM 선배님 편도 봤다"며 '에스파 나왔을 때도 시청했냐'는 물음에 "봤다. 봤다. 봤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넥스트 레벨' 춤을 춰 '찐 팬'임을 인증했다.
정동원과 '형님'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서로 교환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식이 열렸다. 김희철이 가져온 생선 슬리퍼를 받게 된 정동원은 "바다에 갈 때 자주 신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정동원이 준비한 챔피언스리그 기념구는 이진호에게 돌아갔다. 정동원은 "이거 그냥 인터넷에서 산 거다. 한 7000원 짜리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