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배우 유승호가 '유승호표 사극'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을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유승호는 20일 오후 진행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표 사극'이란 말이 민망하긴 하다. 여러 사극을 찍으며 쌓아온 데이터를 잘 활용해, 이번에도 누가 되지 않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유승호는 ""사극이 주는 현장 분위기,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저는 그게 좋다"면서 "조금은 (사극) 중독이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 시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다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다. 그런 매력이 있다"며 다시 한번 사극을 선보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원칙주의 감찰 유승호, 생계형 밀주꾼 이혜리, 날라리 왕세자 변우석(이표), 병판댁 무남독녀 강미나(한애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20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