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B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9일(한국시간) 미국 CBS 방송의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제임스 코든쇼’)의 1000회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은 1000회 특집 방송에 나와 히트곡 ‘버터’(Butter)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제임스 코든쇼’의 단골 게스트다. 최근 미국 공연에 앞서도 이 쇼에 출연해 제임스 코든과 인터뷰를 하고,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오는 17일에는 지난달 촬영한 ‘크로스워크 콘서트’ 방송도 앞두고 있다. 이 코너는 횡단보도의 신호가 초록 불일 때 출연진들이 나와 횡단보도 중앙에서 깜짝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텔레비전 시티 인근 도로에서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의 공연을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속한 하이브는 교육부문 자회사 하이브에듀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목소리를 듣고 따라 하면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선보인다.
‘토크! 위드 BTS’는 한국어 회화를 배우는 중급 학습자를 위한 교재로,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숍과 BTS의 일본 오피셜(공식) 숍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영어와 일본어 2종류의 ‘토크! 위드 BTS’는 주인공 보라가 한국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대학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이 12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멤버들은 교수, 학과 선배, 동아리 친구 등으로 등장해 한국어 공부를 돕는다. 사진=하이브 에듀 제공 이번 교재는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 ‘런! 코리안 위드타이니탄’(Learn! KOREAN with TinyTAN)에 이어 하이브에듀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한국어 교재다.
하이브에듀 측은 “방탄소년단이 극 중 캐릭터로 진행되는 모든 대사를 직접 녹음했다. 멤버들과 실제로 대화를 하는 듯한 경험과 함께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