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MMA 2021'에서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일 개최된 'MMA 2021'(MELON MUSIC AWARDS 2021)에서 엔하이픈이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지난 2일 '2021 AAA'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또다시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엔하이픈은 "'MMA 2021'에 처음 나오게 됐는데 큰 상을 받게 해 주신 엔진(ENGENE)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에 무대를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멋있게 무대가 나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한 지 1년 정도 됐는데 코로나로 인해 팬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힘든 한 해이기도 했지만, 저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엔진(ENGENE)분들이 힐링과 희망을 찾고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엔하이픈은 'Welcome To The EN-WORLD'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일곱 멤버는 인트로 퍼포먼스로 수많은 댄서들과 함께 강렬한 눈빛과 칼군무로 댄스 브레이크를 펼쳤다.
이어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의 타이틀곡 'Drunk-Dazed'와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의 타이틀곡 'Tamed-Dashed'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고혹적인 모습과 청량미 넘치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DIMENSION : DILEMMA'로 가온차트 기준 113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뷔 1년 만에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주간 앨범 차트,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정상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