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희, 박정아, 선예(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엄마가 된 2000년대 걸그룹 멤버 원더걸스의 선예, 애프터스쿨의 가희, 쥬얼리의 박정아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tvN은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아이돌에 재도전하는 새 예능 '엄마는 아이돌'을 다음 달 10일 첫 방송 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연을 확정한 선예, 가희, 박정아는 트레이닝을 거쳐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결성해 다시 한번 대중 앞에 나설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해외에 거주 중인 선예와 가희는 이번 도전을 위해 귀국을 결정했고, 현재 밤낮으로 컴백 무대를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세 사람과 함께 아이돌에 재도전할 다른 멤버들의 정체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타들의 컴백을 돕기 위한 '컴백 소환단'으로는 홍진경, 도경완, 이찬원, 우즈가 활약한다. 네 사람은 프로듀서 섭외, 매니저 수행 등을 지원한다.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는 "그 시절 추억 소환은 물론, 여전히 현역 시절 같은 기량을 뽐내는 이들이 그려낼 레전드 무대와 함께 모두 따뜻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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