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문세윤,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홍윤화는 한 달 사이 살이 부쩍 빠진 외모와 함께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며 출연진들은 물론 청취자들을 웃겼다.
이날 문세윤은 사연 하나를 소개하며 "홍윤화가 뭘 먹고 라디오에 왔을지 기다리는 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사연을 읽은 문세윤은 "홍윤화의 턱선을 봐라. 두 번째 턱이 없어졌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DJ 김태균 역시 "분명 턱이 하나 더 있어야 하는데, 어디 갔지"라며 당황해했고, 이은형도 "턱이 날카로워졌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윤화는 "한달 전보다 10kg이 빠져서 그런가 보다. 그런데 알아주시는 사람이 강재준과 문세윤밖에 없다"며 크게 웃었다.
문세윤이 아쉬워하며 "원래 후드티에 두번째 턱이 닿아야 하는데"라고 하자, 홍윤화는 "생각해보니 그렇네. 쪘을 때는 후드티에 턱이 닿아서 화장품이 묻었다. 그런데 이제 안 묻는다"며 함께 놀라워했다.
이에 문세윤이 "오늘은 뭘 먹고 오셨냐?"고 묻자, 홍윤화는 "고등어구이 하나, 갈치조림 하나, 김치찌개 하나 시켜서 김민기랑 같이 먹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자신의 말을 갑자기 떠올린 홍윤화는 "공기밥은 안 먹었다. 밥은 참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