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선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다.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은 "극장에서 두 번 보고 싶은 영화"라는 극찬을 남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이경미 감독이 영화를 크게 호평하며 관객들을 더욱 기대케 했다.
박찬욱 감독은 "상상만 하고 그려보던 작품을 이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니까 정말 행복하다"라며 에드가 라이트 감독에 대한 애정과 그가 선보인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1960년대와 21세기가 이렇게 한 편의 영화 안에서 행복하게 만난다는 것은 하나의 영화사적 사건"이라고 밝혀, 감각적인 촬영과 편집, 음악과 연출을 통해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긴 1960년대 런던 소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작품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경미 감독 역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꿈과 현실을 오가며 펼쳐지는 1960년대의 화려한 런던 소호와 2020년대 현대의 소호를 환상적으로 담아낸 정정훈 촬영감독에 대해 "신들린 카메라 댄싱을 보는 것 같았다"라며 감탄을 드러냈다.
작품 속에서 60년대 런던 소호의 가수 지망생 샌디를 연기한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에 대해서는 "화면을 집어삼키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세 배우가 선사하는 황홀하면서도 공포스러운 경험을 작품의 신선한 포인트로 꼽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 박찬욱 감독과 이경미 감독의 극찬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을 더욱 기대케 하는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오는 12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