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밥이 좋아' '토요일은 밥이 좋아' 이영식 PD가 소식가 박명수의 10kg 찌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명수, 노사연, 이진혁, 신기루, 히밥, 이영식 PD가 참석했다.
이영식 PD는 "오늘 새벽에 따끈따끈한 프로그램이 나왔다. 재밌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다른 먹방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먹방 최초로 '배부르다' '먹기 싫다'는 말이 나온다.(웃음) 대식가들이 소식가를 설득해 맛집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정작 소식가가 제일 많이 먹는다. 박명수 씨의 진정성 넘치는 모습이 재밌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kg 정도가 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노사연은 맛의 철학에 대해 묻자 "양보다는 질을 추구한다. 너무 맛있으면 멋있는 것 같다. 내 맛의 철학은 멋이다"라고 답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정통 먹방에 갈증을 느꼈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먹방 예능의 시초격인 '맛있는 녀석들'을 연출한 이영식 PD의 신작이다. 내일(1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