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길호 감독과 배우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참석했다.
안길호 감독은 "광견병과 이름이 비슷한 광인병이라는 병이 퍼져서 극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갈등과 이기심에 대해 다룬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게 흥미로울 것 같아 택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목은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각기 다르듯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가상의 환경에서 이뤄지는 것들이 좀 더 리얼하게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또 한국적이고 익숙한 공간에서 리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을 치밀하게 그린다. 5일 오후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