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첫 단독 호스트로 활약했던 ‘보그싶쇼’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7일 오후 네이버 NOW.를 통해 ‘보그싶쇼’의 마지막 방송이 진행됐다. 민혁은 ‘보그싶쇼’의 막방인 만큼 “해달라는 거 다 해주겠다”고 청취자들이 보내준 사연을 읽어주며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불타는 소통을 이어가던 도중 형원과 아이엠이 깜짝 등장, “앞으로도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주라고 무지개 케이크를 준비했다. 민혁이 고생했다”며 서프라이즈 축하를 이어가는 등 민혁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오직 청취자를 위한 ‘보그싶쇼’ 방송을 마무리하며 민혁은 “이런 아쉬운 헤어짐이 있으면 또 행복한 만남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진짜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매일 보고 싶고 그리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민혁이가 되겠다. 끝 곡은 아까 여러분들이 원하셨던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들으면서 인사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민혁은 “처음으로 단독 진행을 맡았던 ‘보그싶쇼’였던 만큼 저에겐 애정이 남달랐던 프로그램이었다. 함께해주신 수많은 게스트 분들 덕분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항상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제작진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1년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보그싶쇼’를 통해 몬스타엑스와 민혁이라는 사람을 조금 더 알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혼자서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좋은 발판이 되어줬던 프로그램이기에 이 발판을 딛고 계속해서 나아가 보도록 하겠다. 그동안 ‘보그싶쇼’의 화실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11월 19일 발매될 새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 준비에 한창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