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카날 제공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인사이드 르윈’이 왓챠 독점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코엔 형제의 첫 음악 영화인 ‘인사이드 르윈’은 포크 음악이 흐르는 1960년대 뉴욕의 겨울, 빈털터리 무일푼 뮤지션 르윈의 7일간의 음악 여정을 그린다.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하고, 솔로 앨범은 팔리지 않는 등 점점 버거워지는 현실은 르윈이 꿈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게 한다. 그러던 중 르윈은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버드 그로스맨이 주최하는 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시카고로 향한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파고; 등 공개하는 작품마다 큰 화제성과 화려한 수상 기록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코엔 형제는 ’인사이드 르윈‘에서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이전의 스타일을 탈피한 따뜻하고 연민 어린 시선이 돋보이는 영화를 완성해 주목받았다.
영화 말미 엔딩 크레디트에서 흐르는 밥 딜런의 미공개 곡 ‘페어웰’(Farewell)도 놓칠 수 없는 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