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3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이용규가 2회말 2사 1,3루서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날리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10.03. 키움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36)가 허리 문제로 선발 라인업에서 이탈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7일 수원 KT전에 앞서 이용규에 대해 "허리에 근육 뭉침 증상이 있다. 오늘, 내일 경기를 뛰기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해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이용규는 올 시즌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394타수 114안타), 38타점, 17도루를 기록,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때문에 휴식한다. 일단 그의 빈자리는 예진원이 채운다.
홍원기 감독은 7일 선발 타순을 예진원(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웅빈(3루수)-크레익(지명타자)-이지영(포수)-변상권(좌익수)-신준우(유격수) 순으로 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