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PURPLE KISS)가 원하는 수식어에 대해 얘기했다.
8일 퍼플키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호러 콘셉트에 키치한 감성을 결합해 '하이틴 좀비'라는 색다른 콘셉트를 들고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퍼플키스는 대중들로부터 듣고 싶은 수식어가 '테마돌'이라고 밝혔다. 멤버 고은은 "테마파크에 가면 다양한 콘셉트의 장소가 있다. 우리도 테마파크처럼 모든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표현해 내는 '테마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는 "이번 콘셉트는 '하이틴 좀비'다"라며 "좀비라고 하면 자칫 무서워 보일 수 있는데, 퍼플키스만의 귀여움과 키치 감성을 추가해서 색다른 청량 좀비를 탄생시켰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Zombie'(좀비)는 좋아하는 사람과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좀비가 술래잡기하는 것에 비유한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하이라이트로 향할수록 고조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강지원이 작곡에 참여했고, 멤버 유키와 원위의 키아, 래퍼 베이식이 작사에 참여했다.
음원은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