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의 스페셜 극장판 첫 번째 시리즈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이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은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구하기 위해 칼을 든 소년 탄지로가 귀살대원이 되어 펼치는 혈귀와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5000만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을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TV판 시즌1의 스페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은 평범한 소년이었던 주인공 탄지로가 하룻밤 사이 가족을 잃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네즈코마저 혈귀로 변한 뒤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을 담아냈다.
앞서 개봉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15만 관객을 기록하며 작품의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10월 극장가에 첫 출사표를 던진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 이후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나비저택 편' 시리즈가 연이어 개봉해 미니아층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탄지로와 혈귀가 된 여동생 네즈코,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의미심장한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잠든 네즈코를 감싸 안은 탄지로의 눈빛에서 동생을 지키기 위한 결의와 불타는 사명감이 느껴지는 한편, 두 사람 뒤로 모습을 드러낸 토미오카 기유부터 텐구 가면을 쓴 우로코다키 사콘지 등 캐릭터들은 얽히고 설킨 관계를 가늠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