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은 2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다이브(DIVE)'를 공개한다.
'다이브'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팬데믹 현상이 지속되며 자유로이 여행을 다니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시원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마치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곁에 둔 채, 해안도로를 달리며 느껴보는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리스너들에게 선사한다.
이날 오후 7시, 원더케이(1theK) 채널에 공개될 스페셜 클립에서는 시원하고 청량미 넘치는 '다이브' 그 자체가 된 진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진영은 직접 작사 작곡한 '다이브'에 대해 "'바다가 되어갈 나의 세상'이라는 가사에 포커스를 두고 써내려 갔다. 어떤 대상을 계속해서 받아들이다 보면 사람·사랑·능력·성장 그 무엇이든 어느 순간 바다처럼 끝없이 채워져 있을 거라는 일종의 '믿음'에 대한 노래다"며 곡에 담긴 뜻을 전했다.
이어 "평소 바다를 좋아하는데 여러 상황으로 인해 가지 못 했다. 대신 바다에 대한 생각을 많이 떠올렸다. 그러다 보니 바다와 어울릴 만한 곡을 만들고 싶었고 밴드 기반의 곡을 더 만들고 싶기도 했다"며 "팬들에게 늦지 않게 음악을 선물하고 싶었고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틈틈이 작업해 완성했다.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이렇게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 가득한 메시지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