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의 대표 유희열이 유재석을 영입한데 이어 100억원대 건물 매입 소식으로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19일 소속사 안테나는 유희열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100억원대 건물을 매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새로운 신사옥
을 마련해 8월 중 이전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안테나는 건물을 매입한 이유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욱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장르의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습실을 비롯해서 더 편리하고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테나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유재석을 영입해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4일 유재석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새 소속사로 안테나를 선택했다. 안테나에 음악 외 분야의 연예인이 합류한 건 유재석이 처음이다.
안테나는 "유재석은 유희열 대표와 오랫동안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에 대한 고민을 나눠왔으며, 아티스트의 재능과 개성이 중심이 되는 자유로운 안테나의 철학과 문화에 공감, 새출발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재석 역시 "오랫동안 알아온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함께 펼쳐나갈 재미있는 일들을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