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과 재결합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서희는 지난 2018년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성 연인 정다은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이르켰고, 이후 두 사람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이 재결합했다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호텔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럽스타그램 아니냐?"는 추측을 가늠케 한 것.
실제로 한서희는 지난 1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사진을 게재했다. 정다은 역시 다음 날인 지난 2월 1일 똑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업로드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이외에도 다른 증거를 곁들여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 같다"고 보고 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 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처 대마 90g을 구매하고 서울 중구에 있는 자택에서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지난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한서희가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과 함께 대마를 흡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탑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의경에서 강제 전역,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또한 한서희는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제대로 수사 진행이 되지 않았을 당시, "비아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공익 제보를 해 화제를 모았다. 비아이의 재판은 지난 9일 열렸고, 그에 앞서 6월 25일 양현석의 재판이 열리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