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와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BJ 철구가 딸 연지의 한마디로 인해 열애설이 제기됐다.
철구는 지난 4일 동료 BJ 킴성태와 함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철구는 방송 중, 딸 연지에게 전화를 걸어 "일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연지가 속상해 울먹거리자 철구는 전화를 끊은 뒤 고민에 빠졌다. 철구는 다시 연지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아빠가 아까 간다고 했지? 아빠 빨리 갈게"라며 연지를 달랜 것. 연지는 신나는 목소리로 "응"이라고 대답한 뒤, "이모도?"라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딸의 질문에 철구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채팅창은 이미 "이모라니 누구냐", "역시 연애 중이었다", "이모 검거 완료" 등의 메시지로 도배됐다. 킴성태 역시 놀란 표정으로 "이모?"라고 되물었다.
철구는 "(여자친구가) 아니다. (연지) 봐주는 이모"라고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잠시 뒤 "밑에 사는 옥자"라며 "옥자가 이웃이라 만나서 놀기로 했다"라고 말을 바꿨다.
앞서 철구는 지난 3일 BJ 남순과의 합방에서 BJ 빵귤에게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철구는 빵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나 남자로서 어떠냐"고 질문했고 빵귤은 "남자로서는 나쁘지 않지, 그래서 연락하고 지냈잖아"라고 답했다. 빵귤의 답변을 들은 철구는 "그걸 방송에서 말하면 어떡하냐, 그냥 카톡만 하고 있다"며 쑥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