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연출작 영화 '다크 옐로우(DARK YELLOW)' 크랭크인을 했어요'라며 '첫 신에 제가 잠깐 배우로 출연해야 해서 노란 원피스를 입고 현장에 나타났다가 수많은 스태프들에게 놀림을 받고 말았답니다. 그래도 꽃밭 기념샷은 남겼어요'라고 밝혔다. 노란 원피스를 입은 자신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구혜선의 단편 영화 ‘다크 옐로우(DARK YELLOW)’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구혜선의 제작사인 구혜선필름에서 제작한다.
앞서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충당할 것이라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구혜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포터님들과 팬 여러분, 그리고 관객분들과 만나 더 가깝고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서현, 임지규, 연제환, 윤혁진이 출연한다. '다크 옐로우'에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안서현은 “구혜선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공통점이 많음을 느꼈다”며 “작품 외에 다른 이야기도 나누며 구혜선이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작품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